미국 사이나미드 제약회사가 개발, 판매하고 있던 종합비타민 <게브랄 티 (Gevral T)>가 국내에 수입된 것은 1982년 유한양행에 의해서였다. 정기적으로 복용하면 몸에 좋던 이 종합비타민을 광고하기 위해 광고맨들은 ‘힘’을 컨셉으로 정하고 그 모델을 찾는다. 최초의 모델은 바로 그해 시작된 프로야구에서 강타자로 이름을 떨진 MBC청룡의 감독겸 선수 ‘백인천’이었다. 그리고 나중 이 제품의 모델은 ‘천하장사 이만기‘로 교체된다.
분명 몸에 좋은 종합비타민이었음에도 이 제품은 그 묘한 뉘앙스의 <게브랄 티>라는 이름 때문에 당시 여러 농담과 음담패설의 소재로 사용되는 비운(?)을 맛보기도 했었다. 특히 MBC청룡의 시합이 있는 날이면 야구팬들은 타석에 등장한 백인천을 향해 목청 높여 응원이랍시고 ‘게브랄 티’를 킬킬대며 연호했었다. 미국에선 ‘지브럴 티’라고 불리는 이 제품을 왜 우리나라에선 ‘게브랄 티’로 소개했었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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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제품 나도 광고찍었습니다.
영어표기법 때문에 그랬을 겁니다.
그러고 만일 지브럴티 라고 광고했어도 사람들은 쥐브랄 티 라고 했을지도..
이왕이면 쥐브랄보다는 게브랄이 낫다는 거군요..ㅋㅋ
게브랄디 광고할때에 옆에 모친께서 입을 가리시고 마구 웃어대시던게 기억이 나네요
너무 재미있네요~퍼가유~